
안녕하세요. Paw Story 입니다.
반려동물과 함께 살면 밥 간식 챙기기, 미용, 목욕 등 다양한 일을 해줘야 합니다. 그런데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“치아 관리”죠. 치아 상태가 나빠지면 구강 통증은 물론이고 심각한 질환으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반려동물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실전 팁을 공유해볼게요.😊😊
반려동물 치아 관리가 중요한 이유

치아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연구에 따르면,
3세 이상의 강아지 중 80~90%가 치주 질환을 앓고 있으며, 4세 이상의 고양이 중 50~90%가 치과 질환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.
치아 질환은 잇몸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, 심할 경우 치아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. 더 심각한 치주 질환은 방치될 경우 구강 내 세균이 혈류를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하면서 신장, 간, 심장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.
얼마나 자주 양치를 해야 할까?
- 집에서 주 2~3회 이상
칫솔질이 익숙해지면 하루 한 번씩 할 수도 있지만, 우선은 일주일에 두세 번을 목표로 시작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.
- 연 1회 전문 검진
아무리 집에서 꼼꼼히 해도 치석 제거나 잇몸 상태 점검은 전문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합니다.
1년에 한 번은 동물병원에서 스케일링과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.

양치할 때 꼭 알아야 할 팁

1. 올바른 도구 준비하기
- 반려동물 전용 치약 사용
사람 치약은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반려동물 전용으로 나온 제품을 사용하고, VOHC(Veterinary Oral Health Council) 승인 여부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.
- 부드러운 칫솔 선택
솔이 너무 딱딱하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, 강아지·고양이 전용 칫솔이나 특별히 부드러운 어린이용 칫솔을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.
- 고양이는 거즈나 면봉 활용
고양이 치아는 작은 편이라 칫솔보다는 거즈나 면봉에 치약을 살짝 묻혀 닦아주면 보다 편하게 양치를 할 수 있습니다.
2.어려서부터 시작하기
- 좋은 습관은 어릴 때
새끼 강아지나 고양이 시절부터 양치를 해주면 거부감이 훨씬 덜합니다.
- 놀이처럼 접근하기
칫솔을 장난감 대하듯 입 주변에 살짝 대보면서 냄새 맡고 익숙해지도록 해주세요.
3. 30초에서 1분이면 충분!
- 조금씩 끊어서 양치
처음부터 치아 전체를 한 번에 닦으려 하기보다, 5~10초 간격으로 멈추고 간식을 주거나 쓰다듬어 주세요!
- 긍정적인 경험
억지로 벌리거나 무리하게 진행하면 스트레스만 커지니 칭찬과 부드러운 말투로 우리아이에게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세요.

칫솔질이 힘들다면?

“우리 아이는 도저히 양치질을 시킬수 없어요!” 하는 분들도 계시죠? 다행히 다른 방법들도 있습니다.👌
1.물이나 사료에 첨가하는 치아 관리 제품
예: 구강 관리 첨가제를 물이나 사료에 섞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.
2.덴탈 껌·장난감 활용
씹는 과정에서 치아 표면을 닦아주는 효과가 있으니 꾸준히 제공해 보세요.
3.전문가와 상담
그래도 잘 안 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하는 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!

사람도 칫솔질을 소홀히 하면 충치가 생기듯이, 반려동물도 같다는 사실!
꾸준한 양치와 정기적인 검진은 반려동물의 행복과 건강 수명을 연장해주는 핵심 포인트입니다.
양치 시간을 짧게 설정해도 좋으니, 꼭 바로 시작해 보시길 바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반려동물도 익숙해지고, 치아 상태도 눈에 띄게 개선될 거예요.
감사힙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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