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Paw Story입니다.
오늘은 강아지 똥, 정확히 말해 ‘강아지 배변 횟수와 정상 범위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보호자라면 한 번쯤 “왜 이렇게 자주 싸지?” 하고 당황한 적이 있을 텐데요. 아래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릴 테니, 끝까지 읽고 우리 아이의 장 건강을 체크해보세요.
강아지 배변이 잦은 생리학적 이유
어린 강아지는 위·장의 길이가 짧고 소화 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음식이 빠르게 통과합니다. 여기에 성장기 특유의 높은 대사율이 더해져 하루에 여러 번 배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.
연령·체중별 정상 배변 횟수
생후 2주까지는 수유 직후마다 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 3개월 무렵부터 서서히 줄어들어 6개월이면 하루 3회 안팎, 1년 이후 성견이 되면 하루 1~3회로 안착합니다. 다만 소형견은 대형견보다 자주 배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, ‘우리 강아지 평균’을 기준으로 판단하세요.
배변 횟수가 급증, 급감할 때 확인할 점
급증
- 사료·간식을 바꾼 직후인지, 최근 과식을 했는지, 기생충 약을 제때 복용했는지 먼저 점검합니다. 묽은 변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분변 검사를 통해 장염이나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급감
- 식욕은 그대로인데 변이 갑자기 적거나 끊어지면 장폐색부터 변비, 항문샘 문제까지 다양하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. 힘주기·구토·무기력이 동반되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
건강한 똥의 색과 형태
초콜릿색으로 잘 뭉쳐진 ‘부드러운 원통형’이 이상적입니다. 지나치게 묽거나 반대로 딱딱해 부서지면 식단(수분·섬유소)을 조정해 주세요. 붉거나 검은 피, 하얀 점액, 기생충(스파게티·쌀알 모양)이 보이면 곧바로 동물병원 방문 필요합나다.
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할 때
24시간 이상의 지속 설사·변비, 변 색 변화와 함께 식욕 저하·구토·무기력이 동반될 때, 또는 변에서 이물질이 반복적으로 확인될 때는 자가 대처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. 변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 두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ㅏ.
보호자 실천 방법 : 배변 일지
날짜·시간·횟수·모양을 간단히 기록하는 ‘배변 일지’는 장 건강의 조기 경보 시스템입니다. 저도 이 방법으로 사료 교체 후 설사를 빠르게 진정시킨 경험이 있습니다. 귀찮더라도 첫 1년만이라도 꾸준히 기록해보세요.
강아지의 배변 패턴은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. ‘횟수’보다 ‘우리 아이에게 평소와 다른가’를 기준 삼아 관찰하면 건강 이상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. 😉
감사합니다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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